티맵모빌, 작년 당기순손실 371억원…올해 흑자 전환 유력

2024-02-23 11:0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티맵모빌리티의 지난해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티맵의 작년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최대 1471만6752명(10월),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602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티맵 오토와 API(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데이터(Data) 사업 매출 역시 각각 26.4%, 16.2% 증가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티맵모빌리티
[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의 지난해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올해는 흑자 전환이 유력시된다.

티맵모빌리티는 작년 매출 2918억원, 당기순손실 3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직전년보다 41.1% 증가한 수치다. 손실 규모도 재작년 1662억원에서 1291억원이 줄었다. 이에 대해 티맵모빌은 “지급수수료 등 고정비용 효율화에 기인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안전운전할인 특약(UBI)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88.9% 증가했다. 운전점수 이용자 수도 전체 가입자 중 74%를 넘겼다. 티맵의 작년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최대 1471만6752명(10월),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602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티맵 오토와 API(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데이터(Data) 사업 매출 역시 각각 26.4%, 16.2% 증가했다. 차량용 내비게이션인 티맵 오토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에도 탑재되며 외연을 넓혔다. API·데이터 사업도 지난 2년 동안 고객사를 20% 늘리며 성장세를 보였다.
 
공항버스는 여행 수요의 빠른 회복과 함께 티맵을 통한 예약·결제 서비스 활성화에 힘입어 매출이 7배 이상 늘었다. 주차는 90.4%, 광고와 렌터카 사업도 각각 53.8%, 17.1% 증가했다. 대리운전·발렛 서비스 역시 153% 개선됐다.
 
올해는 흑자 전환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성장 잠재력 높은 사업의 공격적 확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올해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