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으로 불렸던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아들을 출산했다.
20일 손연재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최근 손연재가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며 "출산과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손연재는 "출산 경험을 통해서 산부인과에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고위험산모와 태아 치료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연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 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체조요정'으로 불렸다.
은퇴 후에는 리듬체조 스튜디오인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손연재는 2022년 8월 9살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