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수출액이 국가 경쟁력을 대표하는 지수인 국가브랜드 제고에 끼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은 19일 “콘텐츠산업의 국가 경제 기여도를 분석한 ‘2023년 콘텐츠산업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연구’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콘텐츠산업이 다양한 연관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경제적 가치로 측정하고자 진행됐다. 이를 위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콘텐츠 중심 산업연관표를 작성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출했다. 또한 국가를 구성하는 유·무형의 가치를 측정한 지표인 국가브랜드에 주목하여, 콘텐츠 수출액이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이 연구에서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8개국(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 △콘텐츠 수출액 △경제적·사회적 지표 등을 바탕으로 패널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콘텐츠 수출액이 100만 달러 증가하면 국가브랜드 가치는 약 41만 달러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콘텐츠 수출액이 국가 경쟁력을 대표하는 지수인 국가브랜드 제고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콘텐츠 수출액과 산업 총수출액은 모두 국가브랜드 가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콘텐츠 수출액이 국가 브랜드 가치 증가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는 총수출액 대비 39.8% 크게 나타나,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타 산업 대비 국가브랜드 제고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콘텐츠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변화를 분석했다.
콘텐츠산업의 생산유발액은 2019년 63조9747억원으로 2010년 38조656억원 대비 약 68% 증가했다. 부가가치유발액 역시 2010년 16조9775억원에서 2019년 32조5249억원으로 약 91.6% 증가했다.
특히, 2019년 콘텐츠산업의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유발효과를 분석한 결과, 개인서비스업(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 유통서비스업(숙박, 음식, 도소매 등)뿐만 아니라 고위기술 제조업(통신기기, 가전 등)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유발효과 역시 2010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콘텐츠산업이 서비스업·제조업 등 연관산업 성장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 및 콘텐츠산업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타산업의 생산유발액과 부가가치유발액의 증가율은 콘텐츠산업보다 낮았다. 타산업의 생산유발액은 2010년 23조1399억원에서 2019년 36조149억원으로 약 55.6% 증가하여 콘텐츠산업보다 12.4%포인트(p)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부가가치유발액도 2010년 9조7841억원에서 2019년 15조8344억원으로 약 61.8% 증가하여 콘텐츠산업보다 증가율이 약 30%p 낮았다.
이 밖에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콘텐츠산업 수출이 직·간접적으로 유발한 생산액과 부가가치액의 변화를 분석했다. 전체 산업의 수출액이 2010년 4663억8376만 달러(약 539조1396억원)에서 2019년 5422억3261만 달러(약 632조3029억원)로 16.3%(원화 기준 17.3%) 증가한 반면, 콘텐츠산업 수출의 파급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났다.
콘텐츠산업 수출에 따른 생산유발액은 2010년 6조1766억원에서 2019년 13조4735억원으로 지난 10여년 간 11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1,441.8%) △애니메이션(294.7%) △만화(191.3%) △음악(179.3%) △캐릭터(62.1%) △방송(26.2%)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콘텐츠산업 수출에 따른 부가가치유발액은 2010년 2조5541억원에서 2019년 9조9760억원으로 290.6% 증가했으며, 분야별 증가율은 △게임(1,574.1%) △애니메이션(371.7%) △만화(239.4%) △음악(184.6%) △캐릭터(58.1%) 순이었다.
콘진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콘텐츠 수출 진흥 정책 수립 및 데이터 기반의 콘텐츠산업 분석·연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은 19일 “콘텐츠산업의 국가 경제 기여도를 분석한 ‘2023년 콘텐츠산업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연구’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콘텐츠산업이 다양한 연관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경제적 가치로 측정하고자 진행됐다. 이를 위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콘텐츠 중심 산업연관표를 작성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출했다. 또한 국가를 구성하는 유·무형의 가치를 측정한 지표인 국가브랜드에 주목하여, 콘텐츠 수출액이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이 연구에서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8개국(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 △콘텐츠 수출액 △경제적·사회적 지표 등을 바탕으로 패널분석을 실시했다.
콘텐츠 수출액과 산업 총수출액은 모두 국가브랜드 가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콘텐츠 수출액이 국가 브랜드 가치 증가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는 총수출액 대비 39.8% 크게 나타나,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타 산업 대비 국가브랜드 제고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콘텐츠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변화를 분석했다.
콘텐츠산업의 생산유발액은 2019년 63조9747억원으로 2010년 38조656억원 대비 약 68% 증가했다. 부가가치유발액 역시 2010년 16조9775억원에서 2019년 32조5249억원으로 약 91.6% 증가했다.
특히, 2019년 콘텐츠산업의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유발효과를 분석한 결과, 개인서비스업(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 유통서비스업(숙박, 음식, 도소매 등)뿐만 아니라 고위기술 제조업(통신기기, 가전 등)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유발효과 역시 2010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콘텐츠산업이 서비스업·제조업 등 연관산업 성장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 및 콘텐츠산업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타산업의 생산유발액과 부가가치유발액의 증가율은 콘텐츠산업보다 낮았다. 타산업의 생산유발액은 2010년 23조1399억원에서 2019년 36조149억원으로 약 55.6% 증가하여 콘텐츠산업보다 12.4%포인트(p)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부가가치유발액도 2010년 9조7841억원에서 2019년 15조8344억원으로 약 61.8% 증가하여 콘텐츠산업보다 증가율이 약 30%p 낮았다.
이 밖에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콘텐츠산업 수출이 직·간접적으로 유발한 생산액과 부가가치액의 변화를 분석했다. 전체 산업의 수출액이 2010년 4663억8376만 달러(약 539조1396억원)에서 2019년 5422억3261만 달러(약 632조3029억원)로 16.3%(원화 기준 17.3%) 증가한 반면, 콘텐츠산업 수출의 파급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났다.
콘텐츠산업 수출에 따른 생산유발액은 2010년 6조1766억원에서 2019년 13조4735억원으로 지난 10여년 간 11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1,441.8%) △애니메이션(294.7%) △만화(191.3%) △음악(179.3%) △캐릭터(62.1%) △방송(26.2%)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콘텐츠산업 수출에 따른 부가가치유발액은 2010년 2조5541억원에서 2019년 9조9760억원으로 290.6% 증가했으며, 분야별 증가율은 △게임(1,574.1%) △애니메이션(371.7%) △만화(239.4%) △음악(184.6%) △캐릭터(58.1%) 순이었다.
콘진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콘텐츠 수출 진흥 정책 수립 및 데이터 기반의 콘텐츠산업 분석·연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