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 현상이 속출하는 가운데 중동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연 강수량이 150mm로 매우 건조한 아랍에미리트에 커다란 우박과 함께 폭풍우가 몰아쳤다.
생경한 광경에 주민들은 잇따라 소셜미디어(SNS)에 인증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이날 사막 기후인 인근 두바이에선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랍에미리트 전국 기온이 7.6°C 안팎으로 떨어지고 불안정한 날씨를 보이자, 당국은 안전한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