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이 지난 8일 13번째 월곶면, 14번째 하성면 방문을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현장 중심 소통 행보로 추진된 2024년 14개 읍면동 방문 신년인사회를 마쳤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시장이 직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로 주민 불편사항과 시의 발전방향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진 적극 소통의 자리였다.
14회의 신년인사회에서는 약 170여개의 시정 및 추진사업과 관련된 문의, 현안 건의가 이루어졌는데 관련 실·국·소장 및 부서장이 배석해 최대한 현장에서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즉시 답변이 어려운 경우는 순회 방문이 끝난 후 소관 부서별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후 답변하기로 했다.
마지막날 진행된 월곶면, 하성면 신년인사회는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되었으며 2023년의 사업성과, 2024년 주요 사업 계획 등 설명이 있은 후,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월곶면에서는 지난해 제14회 월곶면민의 날 행사, 월곶저잣거리 축제, ‘달하 노피곰 도다샤’ 문화공연, 마을과 마을을 있는 직거래 행사 ‘마마장터’를 개최해 지역 화합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마을회관 신축하고 노후방송시설을 전면 교체하는 등 주민 편익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월곶면에서는 갈산3리 ‘오리정 활력마을‘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쌈지공원 및 마을회관을 조성, 정비하며 마을 안길 재포장 및 도로구간 난간 공사를 추진하며 주민이 편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하성면에서는 수요자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뇌똑똑 든든 가정방문의 날 등을 추진하고 마을도로 정비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배수로 정비로 농경지 침수 예방해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날 시민건의사항으로 △애기봉 일대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월곶면 공영주차장 건립 요청 △3.1운동만세운동기념공원 정비 △기업 인력 수급을 위한 교통망 확충 △마을회관 수리 요청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신설 등이 있었다.
김병수 시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김포-서울 통합을 중점 추진 정책으로 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도시가 되었으며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해 새로운 이미지의 김포로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간개장을 하고 있으며 2월 24일 야간에는 정월대보름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 시가 가진 강점을 살려 문화 및 관광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며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힘이 나는 일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 주심에 감사하며 마음과 지혜를 모아주시면 그 이야기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신년인사회는 △1월 25일 고촌읍을 시작으로 △26일 풍무동 △30일 장기동 △31일 김포본동 △2월 1일 운양동 △2일 사우동, 장기본동 △5일 마산동, 구래동 △7일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8일 월곶면 하성면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