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스타벅스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매장 수는 전년보다 116개 늘어난 1893개로 집계됐다. 인구가 한국의 2.5배인 일본(1901개)과 큰 차이가 없었다.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은 3만8587개로, 이 중 미국이 1만6466개로 가장 많았다. 중국이 6975개로 이들 양국 매장을 합치면 세계의 61%를 차지한다.
4위 한국 다음으로는 캐나다(1465개)와 영국(1297개)이 뒤를 이었다. 매장이 1000곳 넘는 나라는 영국까지 6개국이다.
일본은 스타벅스가 북미 이외 지역 최초로 진출한 국가다. 일본 1호 매장은 1996년 도쿄 긴자에 들어섰으며, 한국은 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