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올해 학교 안전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학교 내 저화질 CCTV 교체 △지능형 CCTV (스마트 영상 감지 시스템) 설치 △학교출입관리시스템 설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저화질 CCTV 교체사업은 2023년도 대비 8억6200만원 증액한 1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교에서 자체 보유 중인 200만 화소 미만 저화질 CCTV 약 1,200대를 고화질 CCTV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CCTV 시범운영(10개교), 효과적인 외부인 출입통제를 위한 학교출입관리시스템 시범운영(20개교)에 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외 보차로, 방호울타리 및 시인성 강화시설 설치 △교내 통학로 보행자 전용 출입문 및 안심 승하차존(Drop Zone) 조성 등 교통안전 개선사업에 16억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내외 학생 교통안전 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계약분야 청렴도 향상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으로 더 청렴한 전북교육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고 7일 밝혔다.먼저 계약담담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청렴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각 기관 계약담당자를 위한 맞춤형 심화 교육 실시, 알기 쉬운 책자 형태의 ‘계약업무 길잡이’ 제작·배부, 개정 법령 안내를 통해 계약업무에 빈틈이 없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제도적인 면에서도 계약심사제도 도입, 청렴계약 이행서약서 징구, 계약과정 및 계약정보 공개,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계약심의위원회 운영, 기술직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학교시설공사지원단 운영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2024년도에는 본청 사업부서 계약담당자 교육과 각종 계약업무 추진시 사업부서 담당자와 계약 담당자와의 1:1 컨설팅, 계약분야 행정연구회를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