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 인사들이 당 텃밭에 총선 출마 도전장을 던진 것을 두고 "오히려 대통령한테도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이 솔선수범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BBC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대체로 대통령실의 비서로 근무했거나 장관을 역임했던 분들은 윤석열 정권의 여러 공직 혜택을 받은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회자가 '용산 출신의 찐윤(진짜 윤석열)이 텃밭 지역구에 도전장을 던진 것을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오히려 그분들이 누구보다 솔선수범(험지 출마)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게 대통령의 리더십을 더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통령 주변에서부터 소위 국민의힘 텃밭, 대구·경북에 간다든가 부산·영남에서도 더 좋은 지역이라고 알려진 곳에 신청하고 공천받게 되면 오히려 대통령한테도 마이너스"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현역 지역구에 국민의힘이 중진 의원의 자객 출마를 권고한 것에 대해선 "(민주당) 현역들에 대항하려면 신인으로서는 역부족인 경우가 많다"며 "아무래도 지명도와 기반이 있는 분이 나가 경쟁을 하는 것이 승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전략적 고려"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부산 지역 5선의 서병수 의원과 경남 지역 3선 김태호 의원에게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구인 이른바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서병수 의원은 당의 부름대로 출마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김태호 의원도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런 모습이 바람직하고 후배들에게 분발할 수 있는 기회에 자극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에 이원모 전 대통령 비서관이 도전장을 낸 것을 두고는 "강남은 국민의힘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그것도 현역 의원도 있는 지역"이라며 "(이 전 비서관이) 거기에 도전하는 건 별로 그렇게 썩 멋있게 보이지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그런 분은 서울의 강북, 경기도 이런 쪽에 가서 도전을 하고 당선돼서 오겠다 이런 자세를 보여야 윤석열 정부의 총선 이후 국정 운영에 도움 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BBC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대체로 대통령실의 비서로 근무했거나 장관을 역임했던 분들은 윤석열 정권의 여러 공직 혜택을 받은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회자가 '용산 출신의 찐윤(진짜 윤석열)이 텃밭 지역구에 도전장을 던진 것을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오히려 그분들이 누구보다 솔선수범(험지 출마)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게 대통령의 리더십을 더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통령 주변에서부터 소위 국민의힘 텃밭, 대구·경북에 간다든가 부산·영남에서도 더 좋은 지역이라고 알려진 곳에 신청하고 공천받게 되면 오히려 대통령한테도 마이너스"라고 꼬집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부산 지역 5선의 서병수 의원과 경남 지역 3선 김태호 의원에게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구인 이른바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서병수 의원은 당의 부름대로 출마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김태호 의원도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런 모습이 바람직하고 후배들에게 분발할 수 있는 기회에 자극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에 이원모 전 대통령 비서관이 도전장을 낸 것을 두고는 "강남은 국민의힘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그것도 현역 의원도 있는 지역"이라며 "(이 전 비서관이) 거기에 도전하는 건 별로 그렇게 썩 멋있게 보이지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그런 분은 서울의 강북, 경기도 이런 쪽에 가서 도전을 하고 당선돼서 오겠다 이런 자세를 보여야 윤석열 정부의 총선 이후 국정 운영에 도움 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