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일방적 의대 증원 발표 시 총파업 돌입"

2024-02-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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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6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 의료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오롯이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매몰된 파렴치한 이기주의 집단으로 규정하고 매도하는 행위와 다르지 않다.

    정부의 이런 시각에 대한 참으로 무력감과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9·4 의정 합의 정신을 위반하고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의료계와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 발표를 강행할 경우 의협 제41대 집행부는 총사퇴할 것이며 즉각적인 임시대의원 총회 소집 및 비대위 구성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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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관련 대한의사협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일방적으로 발표하면 집행부 총사퇴와 즉각적인 총파업 절차에 돌입하겠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6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 의료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오롯이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매몰된 파렴치한 이기주의 집단으로 규정하고 매도하는 행위와 다르지 않다. 정부의 이런 시각에 대한 참으로 무력감과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9·4 의정 합의 정신을 위반하고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의료계와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 발표를 강행할 경우 의협 제41대 집행부는 총사퇴할 것이며 즉각적인 임시대의원 총회 소집 및 비대위 구성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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