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설 연휴 기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 마련

[사진=과천 서울랜드]

과천 서울랜드가 설날 연휴기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 체험을 마련한다.

5일 서울랜드에 따르면, 오는 9～12일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추억의 설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가득한 ‘1988 설랜드 골목놀이터’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눈썰매장과 빙어낚시 체험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겨울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설 연휴, 서울랜드에는 옛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골목놀이터가 마련된다. 삼천리동산에 마련되는 골목놀이터에는 아롱이 슈퍼, 서울문구사, 랜드오락실 등 80년대 레트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벤트존이 구성된다.

특히 골목놀이터에서는 골목의 터줏대감인 문방구 사장님과 추억의 게임대결로 승자를 가리는 '우리동네 골목대장'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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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으로는 왕제기를 차 정해진 바구니에 골인시키는 '제기왕'과 문방구 사장님의 딱지를 단판으로 뒤집는 '딱지왕'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은 게임대결을 통해 행운의 뻥튀기, 달고나 등 추억의 간식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사진=과천 서울랜드]

이 외에도 다양한 전통 골목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우리나라 전통 골목길 놀이인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투호놀이는 물론, 콩주, 깃털제기 등 일본, 중국 등 해외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신년 운세도 점 칠 수 있다. 갑진년 청룡의 입에 여의주를 떨어뜨려 점괘를 알아보거나,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풀이도 가능하다. 

한편 서울랜드는 겨울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우선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에서는 눈썰매와 빙어낚시가 가능하다. 눈썰매장에서는 120m 슬로프에서 시원한 스릴을, 빙어낚시에서는 뜰채로 빙어를 낚아 올리며 물 반 고기 반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눈썰매장은 서울랜드 이용시 무료이며, 빙어낚시는 6000원의 체험료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