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0.9% 증가한 6496억원, 영업이익이 3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1년 만에 흑자 전환으로 SKIET는 지난 2022년 약 523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
작년 4분기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2.8% 줄어든 1725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6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해외공장 정기 보수의 기저효과 및 원가 절감, 중국법인의 인센티브 수령 등이 큰 폭의 손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SKIET는 설명했다.
SKIET는 중장기적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주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뒤 북미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북미 공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배터리 부품 현지화 요건이 90%로 상향되는 2028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IET는 국내외 배터리셀 제조사와 글로벌 완성차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와 분리막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