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작년 영업이익 320억…흑자 전환

2024-02-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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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SKIET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0.9% 증가한 6496억원, 영업이익이 3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1년 만에 흑자 전환으로 SKIET는 지난 2022년 약 523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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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SKIET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0.9% 증가한 6496억원, 영업이익이 3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1년 만에 흑자 전환으로 SKIET는 지난 2022년 약 523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

작년 4분기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2.8% 줄어든 1725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6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해외공장 정기 보수의 기저효과 및 원가 절감, 중국법인의 인센티브 수령 등이 큰 폭의 손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SKIET는 설명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사업 영업이익률이 2022년 4분기 -2.9%에서 작년 1분기 1.3%로 플러스로 돌아선 후 4분기에는 17.6%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IET는 중장기적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주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뒤 북미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북미 공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배터리 부품 현지화 요건이 90%로 상향되는 2028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IET는 국내외 배터리셀 제조사와 글로벌 완성차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와 분리막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 분리막 공장 사진SKIET
폴란드 분리막 공장 [사진=SK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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