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닥 지수 800선이 무너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 29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94포인트(2.31%) 하락한 799.9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5.06포인트(0.62%) 내린 813.80으로 출발했다.
개인 매수세가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매도세를 이기지 못했다. 개인이 2343억원을 순매수하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9억원, 1292억원 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도 일제히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50%), 에코프로(-1.56%), HLB(-1.58%), 알테오젠(-4.08%), 셀트리온제약(-2.75%), HPSP(-3.43%), 리노공업(-5.89%), 레인보우로보틱스(-5.82%), JYP Ent.(-1.95%), 엔켐(-7.39%)의 주가가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