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소식] 의령군, 설 청렴주의보 발령...총선 대비 특별감찰 병행 外

2024-01-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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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12일까지 부패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올해 첫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의령군
의령군은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12일까지 부패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올해 첫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12일까지 부패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올해 첫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렴주의보는 반부패 청렴 정책의 하나로 인사철, 휴가철, 명절 등 공직자의 기강해이나 금품수수 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를 대비해 필요할 때 수시로 발령된다.

특히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 중립 의무 위반 등이 우려됨에 따라 상급 기관과 특별감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등 수수 금지, 허위 출장 등 근무지 이탈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금지 등이다. 군은 군청 청사 곳곳에 입간판을 세우고 공직자 내부 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으로 ‘설 청렴주의보’ 발령을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직사회가 앞장서서 실천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해 군민이 체감하는 청렴 의령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설 연휴 ‘지방세·세외수입 납부 서비스’ 일시 중단
2월 8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개통 준비에 따라 지방세·세외수입수도요금 과태료 등 납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사진의령군청
2월 8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개통 준비에 따라 지방세·세외수입(수도요금, 과태료 등) 납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사진=의령군청]
경남 의령군은 2월 8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개통 준비에 따라 지방세·세외수입(수도요금, 과태료 등) 납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 중단 조치는 2월 13일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개통에 따른 전산 작업의 일환으로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 201개 시군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의령군에 따르면 기존에 발행된 고지서의 가상계좌는 2월 7일까지만 납부할 수 있으며, 그 이후로는 2월 19일부터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을 통해 가상계좌를 재부여받아 납부할 수 있다. 그 외 전자 납부 번호 등은 2월13일 이후에도 사용이 가능하나, 2월 8일부터 2월12일까지는 어떠한 납부도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일부 중단은 군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도입의 과정 중 하나이다. 납부 서비스 중단을 사전 안내해 군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령군, 중대재해처벌법 ‘5인 이상’ 확대 시행 홍보전 총력 
의령군은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의령군
의령군은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2022년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 이상 사업장에 적용됐으나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 건설업은 공사금액과 상관없이 확대 시행됐다.

군은 법 확대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 동안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홍보활동을 지속해왔다. 또한 최대한 많은 군민들에게 노출  수 있도록 전 읍·면 및 농공단지 등 17개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공공전광판에도 송출한다. 상반기에는 민간사업주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관내 사업주들에게 안전·보건 의무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중대재해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및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오태완 군수는 신반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준비한 의령사랑상품권으로 각종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을 구입했다 사진의령군
오태완 군수는 신반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준비한 의령사랑상품권으로 각종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을 구입했다. [사진=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경기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명절 전후 기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지역 상인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설 명절 물가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상품 가격표시제 홍보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가 확립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첫 번째 주자로 오태완 군수는 신반전통시장을 방문해 의령군 자원봉사협의회, 의령군 새마을부녀회, 공무원 등 40여 명과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준비한 의령사랑상품권으로 각종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을 구입했다.

오태완 군수는 “유관기관·단체 및 전 직원의 전통시장 가는 날의 적극 참여와 의령사랑상품권 이용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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