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쾅'...식당 박고 도주한 20대女 검거

2024-01-30 11:04
  • 글자크기 설정
식당을 박고 도주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식당을 박고 도주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술에 취한 채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1분께 인천시 서구 검암동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외제차를 몰고 사고를 낸 뒤 도주한 2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한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도중 맞은편에서 우회전하는 경차와 충돌했고, 이 충격으로 인근 식당으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차량에서 내려 100m 가량을 도망쳤으나, 경찰에 붙잡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이었다.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당시 경차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운전자 B씨는 머리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입은 식당에서는 영업이 끝난 상태라 추가 피해자는 나오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