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더불어민주당 탈당파가 이끄는 미래대연합이 28일 '개혁미래당'(가칭) 공동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신당의 당명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집에 전화기가 두 대 있는 정도가 아니라 옆에 신장개업한 중국집 이름이 조금 알려져 간다고 그대로 차용하겠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민주당 탈탕파가 당명에 이미 이 대표의 신당명에 포함되는 '개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자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 대표는 이어 "무임승차는 지하철이든, 당명이든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65세 이상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을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신경민 새로운미래 국민소통위원장과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4일 개혁미래당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1 , 개혁이란 단어를 사용한 최초의 정당은
유시민 주도의 개혁국민정당으로 2002년에 처음 등장했다
두번째 사용은 2012년에 박근혜 전 대통령 계열의 이용휘가 개혁국민신당이었다
이 때 유시민은 글자 하나 차이 나는 것을 트집 잡지 않았다
개혁신당과 개혁미래당은 글자 차이가 두 개다
즉 개혁신당 생기기 전부터
개혁을 당명에 사용한 정당이 있었으니 문제가 안된다
개혁은 제도나 기구가 문제점을 가지고 있을 때
고쳐서 더 좋게 하자는 것이지
하찮은 것을 트집 잡기 하는 것이 아니다
2 , 유승민 전 의원이
개혁신당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이해하는데
이준석 위원장의 발언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 , 이준석의 개혁신당은 당원의 자격에 대한 당헌에서
민주당과 똑같이 복사하듯이 사용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 나는 해도 되지만 , 너는 하면 안된다 "는 내로남불을
사회지배층에서 전염시킨다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