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육·양육 정책을 통합 지원하고 있는 한국보육진흥원이 2024 TV조선 'K-브랜드 어워즈'에서 K행정(공공) 부문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은 2012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10년 동안 어린이집 평가 제도, 교직원 역량 강화, 공공보육 이용률 확대, 부모 양육지원 강화 등 대한민국 보육·양육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정양육지원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영아 대상 돌봄 지원을 위한 시간제 보육과 같은 양육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취약계층을 위한 육아 물품 지원, 도서 벽지·농어촌 지역의 장애 영유아를 위한 ESG 실천 활동 등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보육서비스 질 제고뿐만 아니라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달 체계를 통한 양질의 양육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겠다"면서 "전문성과 차별성을 갖춘 보육·양육정책 선도기관으로서 국민이 신뢰하고 인정하는 보육·양육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