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이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4일 개원한다.
23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24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중앙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개원식이 열린다.
새 치과병원은 사업비 472억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1만541㎡·3189평)로 지어졌다. 진료용 의자는 기존 65개에서 110개로, 의료진은 85명에서 107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임플란트센터와 스케일링센터 등 전문진료센터를 새롭게 운영한다.
병원 접근성도 개선됐다. 치과병원과 지하철 9호선을 연결하는 통로를 지하 1층에 설치했다.
강 장관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삶을 국가가 책임지는 고품격 보훈의료체계를 갖춰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