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국내 철강 업계 최초로 '격주 주4일제'를 시행한다. 2주간 총 80시간의 근무 시간을 채우면 2주차 금요일에 통째로 쉴 수 있는 제도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격주 주 4일제는 상주 사무직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
새로 도입된 격주 주4일제에 따르면 2주 동안 하루 1시간 이상 추가로 일해 80시간의 근무량을 채우면 2주차 금요일에는 쉴 수 있다. 예를 들어 월요일인 오는 22일부터 목요일인 다음 달 1일까지 80시간을 근무했다면 금요일인 다음 달 2일은 휴무가 된다.
다만 포항·광양제철소 내 교대 근로자들은 기존 4조2교대 근무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