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데이터본부 신설…박일규·오은선 부행장 선임

2024-01-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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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인사 실시…총 2305명 승진‧이동

왼쪽부터 IBK기업은행 박일규·오은선 신임 부행장 사진IBK기업은행
(왼쪽부터) IBK기업은행 박일규·오은선 신임 부행장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신설된 데이터본부는 AI 신기술 도입 등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데이터 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탁 및 글로벌 IB 등 비이자 부문 강화를 위한 조직을 신설했고, 내부통제 고도화 및 비대면 금융사고 위험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조직을 보강하는 등 고객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폭넓은 금융지원을 위해 경기, 인천, 충청, 경남지역에 전략영업센터를 우선 설치한다.

기업은행은 조직개편에 맞춰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해 총 2305명이 승진‧이동한 정기인사도 실시했다. 신임 부행장에는 박일규 본부장을 디지털그룹장, 오은선 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으로 선임했다.

영업점장 7명은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수도권에서는 권오삼 선릉역지점장을 가치경영실장, 고성환 가락동지점장을 데이터본부장, 이범건 서교동지점장을 영업부장, 박춘식 김포대곶지점장을 인천지역본부장, 정은지 시화공단지점장을 강북지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지방에서는 이대홍 성서공단지점장을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장, 윤옥경 대전지점장을 충청지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본부에서는 역량을 갖춘 5명의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기업고객과 개인고객 부문의 균형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안봉희 기업고객부장과 이동연 개인고객부장을 본부장급으로 격상했다. 김종철 혁신금융부장을 강남지역본부장, 조광진 투자금융부장을 서부지역본부장, 이승섭 직원행복부장을 강서·제주지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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