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룡마을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함께 화재 예방 조치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소화기, 송수관 등 소방시설을 함께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월 구룡마을 4지구 화재 참사를 계기로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지난해와 같은 화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 기관이 함께 모여 화재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1월 20일 구룡마을 4지구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구룡마을 2·4·6지구 주택 60세대가 소실됐으며 피해소실면적은 약 2700㎡로 알려졌다. 아울러 화재로 약 500명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이재민은 62명이나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