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노토 강진 피해 복구에 40억 상당 지원

2024-01-11 10:18
  • 글자크기 설정

日 노토반도 복구 위해 300만 달러 지원키로

사망자 206명·이재민 2만6000명

2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행인들이 지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노토반도에서는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행인들이 지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노토반도에서는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일본 노토반도 지역의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300만달러(약 39억 56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11일 결정했다.

앞서 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20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진 발생 10일째인 현재 이재민은 약 2만6000명으로 추산된다. 아직도 해당 지역엔 폭설과 강추위가 겹쳐 피난소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2차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노토반도 지진 발생 이튿날인 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내 피해 극복을 위한 연대 의지를 표명하고 피해 복구 지원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