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GS리테일, 4분기 일시 부진… 영업익 3%↓ 추정"

2024-01-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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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티엘 CI 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의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는 일시적인 부진으로 중장기 손익 개선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11일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GS의 4분기 연결 매출 추정치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조9829억원, 영업이익 추정치로 3% 감소한 830억원을 제시했다. 이익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매수’ 의견을 냈다.
하나증권은 “수퍼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24%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며 “홈쇼핑은 취급고 감소, 전년도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 부담으로 37%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호텔 부문도 14% 이익 감소 전망을 내놨다.

2024년 전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166억원으로 홈쇼핑 업황 부진과 호텔 사업이 이익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안정적인 캐시카우 사업으로 평가됐다. 하나증권은 “GS프레시몰은 철수했고 슈퍼는 가맹점 중심 출점으로 아정적 이익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본업인 편의점과 호텔 펀더멘털 개선, 부진 사업부 구조조정에 따라 실 개선폭은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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