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차관은 30여년 간 종횡무진 달려온 길을 정리하고, 다시 ‘포항’의 미래를 위해 종횡무진 달릴 설레고 벅찬 마음을 담은 저서 출판기념회에서 참석한 포항 시민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진솔하고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장관은 축하 영상 메세지를 통해 “윤 전 차관은 불가능할 것 같았던 국가보훈부의 수십 년 간의 숙원사업을 함께 이룬 주역으로 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유능한 공무원이었다”며, “이런 공직자를 정부가 떠나 보낼 때는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포항 고향분들은 믿음직한 머슴 하나를 얻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라며 “더 큰 뜻, 더 큰 쓰임새로 일 잘하고 섬김도 잘할 앞날을 응원한다”며 축하했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도 “종횡무진 윤종진의 역할로 선진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다 품격 있게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장관은 축하 메세지를 통해 “윤 전 차관은 자랑스러운 포항 출신 공직자이자 대한민국의 보배로운 인재”라며, “업무에 대한 뛰어난 지식과 전문성, 폭넓은 중앙과 지방의 행정 경험, 그리고 다양한 정관계 인맥과 함께 무엇보다 겸손한 인품과 성실성의 소유자다. 포항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큰 성원으로 윤 전 차관이 고향 포항 발전을 위해 종횡무진 지역을 누비며 일할 기회가 주어지길 충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지역원로이신 이석수 전 경북 정무부지사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중앙 무대에서 포항인의 기개를 펼친 포항의 자랑스러운 인물이다. 포항시를 위해서 뛰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용대 전 경북 행정부지사도 “인간적으로 훌륭한 품성을 가지고 있는 공직자였다. 포항시와 포항 시민이 가고자 하는 길을 함께 느끼고,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경북대 성악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소프라노 김시은 양의 축가(아름다운 나라)와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윤 전 차관의 딸이 ‘아버지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는 등 시민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려는 저자의 따뜻한 정성이 잘 나타난 행사였다는 평이다.
이날 출판기념회 주인공 윤종진 전 차관은 인사말에 앞서 새해를 맞아 큰 절로 지역민들께 인사한 후, “더 많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포항, 새로운 정치’를 위해 종횡무진 달릴 설레고 벅찬 마음을 담은 저서 출판기념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산골 마을 기북에서 중앙 무대로, 대통령비서실은 물론 행정안전부와 미국대사관, 경상북도청으로 종횡무진 뛰어다닌 그 힘과 에너지를 저를 키워준 ‘포항’의 미래를 위해 모두 쏟아내겠다”라며 힘 있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