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지코리아는 서울로 통하는 교통 관문인 강남 고속터미널과 서울역에 파이브가이즈 신규 점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강남 고속터미널과 서울역은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유동인구가 하루 수십만 명에 달한다.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6월 말 첫 매장 오픈 후 50만 명(1·2호점 합산) 이상 고객이 몰리자 보다 많은 이들에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규 출점지로 두 곳을 낙점했다.
파이브가이즈 3호점은 강남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 지하1층 식품관에 내달 15일 오픈한다. 규모는 영업 면적 315.9㎡(95.6여평), 104석이다.
4호점은 부동산 개발∙운영회사인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서울역 커넥트플레이스 마켓존 2층에 4월 중 문을 연다. 서울역 점포는 영업면적 488.3㎡(147.7여평), 162석으로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에프지코리아는 3∙4호점 오픈을 앞두고 대규모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파트타임, 신입, 경력매니저 등 전 직급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다양한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보상 프로그램은 ‘시크릿 쇼퍼’다. 파이브가이즈 특유의 성과 보상제로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매출의 일정 부분(2%)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것이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1∙2호점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3∙4호점에서도 높은 품질과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