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실 된 세정그룹...박순호 회장 "100년 기업 초석 다질 것"

2024-01-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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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신년사 발표..."토고납신(吐故納新) 자세로 미래 개척" 강조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사진세정그룹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사진=세정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은 세정그룹의 박순호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세정 100년 기업을 향한 변화와 혁신,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올해를 ‘100년 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해’로 정하고, 어려운 외부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그룹의 세 가지 주요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첫 번째 과제는 유통 채널과 고객의 특성을 분석해 상품과 매장 환경의 차별화"라면서 "또 소비자 관점의 생산, 물류체계 점검과 고객의 지속적인 관심 유도를 위한 마케팅 역시 중요해졌다.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열린 사고, 민첩성으로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고객의 구매 패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효율 중심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선순환 투자 기반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여기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경영’과 성장 목표를 내재화한 ‘성장경영’에 주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박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50년 이상을 지속해 온 기업은 매우 드물며, 세정그룹은 50년의 긴 세월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의 길목에 서 있다”며 “낡은 것은 토해내고 새로운 것은 받아들인다는 ‘토고납신(吐故納新)’의 자세로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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