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 농촌유학 모집 시기를 1학기와 2학기 연 2회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또 모집기간이 아닌 시기에 전학 온 학생의 경우 ‘예비유학생’으로 지정해 다음 학기부터 농촌유학생으로 인정한다.
농촌유학생의 경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도 계속되는데, 전북교육청이 30만원, 전북도와 시·군이 20만원 등 총 50만원을 매월 체재비로 지원한다.
농촌유학의 특징인 학교별 특색프로그램 지원도 확대된다. 그동안 학교당 1000만원 지원하던 특색프로그램 운영비가 올해부터는 120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경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이 2024학년도 전북 농촌유학생 모집 결과 신규 89명, 연장 48명 등 총 137명이 신청했다. 또 13개 시·군, 31개교가 농촌유학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