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고 이선균님을 애도합니다. 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라는 국가 수사 권력에 의해 무고한 국민이 또 희생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윤석열 정부, 검찰, 경찰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어 "(이씨의 죽음에) 저의 책임도 적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참 아프다. 나의 아저씨(이씨의 대표작), 다음 세상에서는 그 편하고 선한 얼굴 활짝 펴시기 바란다. 이승에서의 한은 모두 잊으시고 이제 그만 편히 쉬소서"라며 애도했다.
하지만 해당 글을 현재 삭제된 상태다. 순수한 추모가 아닌 정치적 해석이 담겼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이선균은 최근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다. 수면제인 줄 알고 투약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던 이선균은 최근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