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이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여야 의원단과 함께 일본을 공식 방문해 북핵 문제 협력 및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국회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의장은 26일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중의원 의장과 만나 북핵 해결을 위한 공조 기반 조성, 첨단기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일에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간사장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한다. 이밖에 국민의힘에서는 김석기·배현진 의원, 민주당은 고영인 의원 등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