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협 과천시지부에 따르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과 축산물꾸러미 230박스(1000만원 상당)을 쾌척했다.
성금과 기부물품 전달식은 시장 집무실에서 김준현 농협 과천시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 과천시지부의 쾌척한 성금 일부는 과천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돼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심리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일부는 부림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관내 복지관으로 전달돼 취약계층 아동과 장애인,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쓰이게 된다.
김준현 농협 과천시지부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계용 시장은 “힘든 이웃을 위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