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소는 △창원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미래산업 유치를 위한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추진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주거·행정 등 복합 인프라를 갖춘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 ‘2030 창원특례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창원시는 미래 50년 먹거리 마련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도시 공업지역의 체계‧계획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10월 16일 착수했다.
도시 공업지역 내 산업‧상업‧주거‧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집적시켜 신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매력적인 정주 여건 조성 지원, 생활인구 유입 및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추진
창원시는 성산구 완암동, 상복동, 남지동 일원 43만6116㎡에 총사업비 1817억 원을 투입해 수소·전기 등 첨단업종 중심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조성된 미래모빌리티연구지원단지 부지는 한국자동차연구원(1만2890㎡), 경남테크노파크(6960㎡)가 올 상반기에 입주 완료했고, 한국가스공사(1만7150㎡)는 올 연말 준공 예정이다. 창원시는 입주 기관이 불편하지 않도록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공사도 함께 추진하여 현재 상복교 거더(건설구조물을 떠받치는 보) 현장 제작 중이다.
시는 상복동 구역(약 1만 평, 11필지)에 대해서 우선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분양을 시행해 기업수요 충족 및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 추진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은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의 71만5587㎡ 부지에 2026년까지 62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행정, 주거, 업무를 집약시킨 복합행정중심지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지조성이 완료되면 마산회원구청,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과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을 비롯한 13개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10월에 마산회원소방서, 11월에는 마산회원구청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고, 12월에는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과 한전KDN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해 연말까지 총 4개 공공기관(4만1000㎡)과 토지매매계약을 완료했다. 나머지 공공기관들도 예산확보를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부지조성공사는 절·성토 공사 위주로 진행 중이며, 마산지원, 마산지청 등 6개 공공기관이 입주 예정인 두척동 구역은 우수관 매설을 완료하고, 옹벽 등 구조물 공사를 진행 중으로 현재 부지 윤곽이 드러나 공사의 진척도가 가시화되고 있다.
◆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성산구 토월·사파정·남산·대방동 일원 91만4690㎡에 사업비 2963억 원 규모로 주거시설, 공공청사, 교육 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의 부지를 조성하는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1공구 사업인 공동주택(6만2342㎡) 부지 조성은 2019년 12월 조성 완료해 2022년 3월부터 공동주택(1045세대) 입주했고, 2, 3공구 사업은 단독·연립주택(81세대), 공공청사(창원가정법원), 교육 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원시설 등 부지조성공사를 추진 중으로 현재 공정률은 32%이다.
공원 및 녹지조성을 위해 토월IC 인근의 단독주택지에 근린공원 1개소, 소공원 2개소, 반도유보라아파트 주변에 체육공원 1개소, 대암고등학교 인근에 근린공원 1개소, 더스퀘어상가 앞에 근린공원 1개소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풍부한 녹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공원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2024년 상반기에는 6개 공원을 시민들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민선 8기의 실질적 원년이었던 올 한해, 급변하는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개발로 미래산업의 기반시설 마련에 집중했고, 내년에는 이를 발판으로 창원시의 혁신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