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2023-12-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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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홀 미팅 방식 진행…5개 분야별 중장기 추진 전략사업 등 토론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부안군 미래 100년 발전을 향한 대도약’이라는 기치 아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역점사업 추진과 다양한 군정 성과의 연계·확산을 위해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관과소 그루핑(grouping)을 통해 5개 핵심 분야별 중장기 추진 전략사업 등에 대해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관·과·소장과 팀장들이 모두 참석해 자유롭고 심도 있는 타운홀 미팅 방식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군은 보고회를 위해 25개 관·과·소를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사람 중심의 살고 싶은 도시 △보듬복지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더 나은 농촌 건강한 자족도시 △군민 최우선 섬김 행정 등 5개 분야로 그루핑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부안발전과 군민 행복 100%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사업과 공약사업, 중·장기 추진 전략사업 등을 중점 보고하고, 부서간 업무 공유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군 중·장기 추진 전략사업은 노을대교 건립과 연계한 부안군 발전 계획, 새만금 국제학교 유치,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국가정원 지정 기반 조성, 가력선착장 배후시설 및 연결도로 조성사업, 해창석산 부지 산림치유공간 조성사업 등 16개 사업이다.

권익현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부안의 미래를 위한 사업은 지속적 혁신을 더해 추진해야 한다”며 “2024년에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업, 현장행정으로 민선8기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좋다’·‘잘한다’라는 뜻의 단어인 ‘브라보’를 활용한 ‘부라보, 부안 라이프!’를 2024년 슬로건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2024년 성공적인 군정 운영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긍정 메시지를 전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범산근린공원 공원등 설치…야간보행자 안전 확보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진서면 범산근린공원에 주민들의 야간 공원 이용 안전을 위해 440m 길이의 산책로 구간에 LED 공원 등 20개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범산근린공원은 2008년 서부지방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통해 조성된 공원으로 산책로와 야외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으나, 그동안 야간 조명이 없어 야간에는 공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에 군은 서부지방산림청과 협의해 범산근린공원 산책로에 공원등 설치공사를 추진했다.

공원등은 오후 5시 20분에 점등해 다음날 오전 7시 20분에 소등함으로써, 인근 주민들의 야간보행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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