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내년 불확실성 요인으로 19일 거대 양당 간 정쟁 정국과 정부의 국가 운영 실태, 불안정한 안보 상황을 지목했다.
이 이사장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2024 미래 전망 4대 대학 총장 포럼' 축사를 통해 "국내외 정세를 일변할 필요도 없이 나라가 건강하게 지탱하려면 정치가 제자리를 갖춰야 하는데 여의도를 보면 사람들이 고개를 돌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혼돈의 시기에 학식과 덕망을 갖춘 석학 네 분을 모시고 미래 전망을 듣는 건 아주 좋은 기회"라며 "본 강연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