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은 18일 "주최하는 '홍콩 윈터페스트'가 내년 1월 1일까지 서구룡 문화지구 아트 파크 하버사이드 잔디밭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잔디밭에는 건물 6층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타운이 조성된다.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는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 등 12월 내 8회 진행된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지난달 20일 세계 최초로 ‘겨울왕국’ 테마랜드인 ‘월드 오브 프로즌(The World of Frozen)’을 열었다. 영화를 생생하게 구현한 이번 테마랜드에서는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테마파크인 오션파크 홍콩에서는 80주년을 맞아 프랑스 문학 '어린왕자' 테마의 루미나리에를 감상할 수 있다.
홍콩 전역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홍콩에서 사랑받는 겨울 축제 중 하나인 AIA 카니발도 재개된다.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카니발에서는 놀이기구와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센터 스테이지에서는 라이브·거리 공연, 푸드 트럭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홍콩관광청은 홍콩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이닝 바우처 '홍콩 나이트 트릿' 배포와 홍콩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홍콩 나이트 버스 투어' 특가 판매 이벤트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