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18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8시 28분께 "북한이 동해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8시 28분을 기점으로 항해 중인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NHK는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평소보다 높은 각도로 발사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오전 8시40분 현재 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에서 발사된 물체를 장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 NHK는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총리실 산하 관계자를 소집해 정보 수집과 피해 현황 확인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