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SK디앤디, 해상풍력·ESS 성장성 가시화에 목표가↑"

2023-12-18 08:55
  • 글자크기 설정
사진SK디앤디
[사진=SK디앤디]
하이투자증권은 18일 SK디앤디에 대해 내년 하반기 신안 우이 해상풍력사업 착공 예정으로 해상풍력 선도업체로서의 성장성이 가속화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안 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 측 해역에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총사업비 2조5000억원을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SK디앤디와 한화 건설 부문이 공동 시공을 맡고 운영은 준공 후 20년간 한국남동발전이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SK디앤디, 씨앤아이레저산업, 대우건설과 공동 추진 중인 굴업도 해상풍력 사업의 경우 올해 5월 환경영향평가에 착수한 상황"이라며 "향후 환경영향평가를 마치면 2025년 공유수면점사용허가 등을 거쳐 오는 2026년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3월1일에 신재생에너지·ESS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하면서 신설법인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며 "다양한 발전자원 운영과 전력 거래 수익 기반으로 에코그린은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료전지 사업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충북 보은과 파주 에코그린 등의 연료전지발전 착공 등이 내년에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지속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