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에서는 성중기 의원의 5분 자유 발언을 시작으로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이 상정돼 처리됐다.
군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 규모는 8221억4448만원(일반회계 7767억1621만원, 특별회계는 454억2826만원)과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출예산에 대해 18건, 25억4106만원을 삭감 조정한 안을 가결 처리했다.
또한 내년 기금운용 계획안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총 17개 기금, 총액 1960억1,260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규성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은 한 해의 수입·지출 계획으로, 이를 정확히 예측해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했다”며 “동료 의원님과 예산의 효율적 운용과 불요불급한 예산편성 여부를 집중 심사했고, 군민들의 실질적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서남용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보름 남짓의 회기 기간 동안 안건 심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동료 의원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도 완주군의 밝고 힘찬 도약을 위해 소통하고 협치해 군민에게 희망찬 미래를 안겨주는 신뢰 받는 선진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