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도전과 응전의 한 해였던 2023 계묘년을 보내고 새로운 소망으로 2024 갑진년 새해를 맞고자 기획 됐다.
작년 타종식 행사는 온라인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개최되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동해안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강구 삼사해상공원(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185-1)에서 대규모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2024 새해맞이 타종식’행사는 12월 31일 오후 10시부터 당대 최고 가수들이 출연하는 송년음악제로 식전 분위기를 달구고 자정, 경북대종 타종식을 거행한다.
이에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경북대종 타종을 함께 할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신청 방법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SNS에서 타종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연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 국민이 함께 울리게 될 경북대종은 1996년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 되던 해 조국통일, 민족화합이란 도민의 큰 뜻을 담아 영덕군에 세워진 웅장한 기념물이다.
통일신라시대 호국의 상징인 성덕대왕신종을 본따 만든 것으로 ‘동해의 찬란한 아침 햇살이 영원히 비칠 영지’인 영덕 삼사해상공원에 설치됐다.
영덕군은 타종식 당일 송년음악제 외 부대 행사로 새해맞이 운수대통 군민 서비스존, 복을 비는 떡국 나눔, LED포토존 등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추억으로 저장할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해맞이 타종식을 준비하는 영덕군 관계자는 “맑은 바람과 태양의 기운 가득한 영덕에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희망의 종소리를 나누고자 한다. 전 국민의 마음을 모아 2024년 새해를 힘차게 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새해맞이 타종식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