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당초 49억1000만원(국비 30%, 시비 70%)으로 진행됐던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실시설계 용역에서 총 사업비가 81억5200만원까지 크게 증가하면서 재원확보에 비상이 걸렸었다.
그러나 시는 총 사업비 증액 사유와 필요성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설득 논리를 개발해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전북도청 등을 방문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확보된 재원은 국비 4억6500만원, 도비 23억5600만원 등으로 증액예산(32억4200)의 87%에 해당된다.
시는 여기에 시비 4억2100만원을 부담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성주 시장은 “최신기술 및 현대식 재활용 선별 설비의 적용을 통해 환경보전 뿐만 아니라 폐기물자원 재활용을 증대하는 자원 순환형 기반 시설을 확대해 감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적극적으로 선별·재이용함으로써 쓰레기 소각 및 매립량을 감소시켜 처리비용 절감 및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시설로, 내년 1월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모집
공고기간은 내년 1월 25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공고가 끝나면 접수된 사업제안서에 대해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시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100㎿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사업 권리를 배분받아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자는 새만금 1권역 산업연구용지 남측 공유수면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을 조성해 준공 이후 20년간 발전․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제안자의 사업수행 역량 및 시공 실적과 지역상생방안, 지역발전 기여금 등 제안 내용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적의 사업시행자를 선정함으로써, 지역의 건설·제조업체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