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앱은 구글플레이가 매년 이용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앱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베터는 앱 품질과 대중성에서 높게 평가받아 '숨은 보석'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 3월 출시된 베터는 플랫폼화에 방점을 둔 유플러스(U+)3.0의 핵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일상 기록을 통해 삶의 진솔한 모습을 담는 동시에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유저간 연결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콘셉트를 지녔다.
베터는 출시 9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13만건, 누적 기록 10만4000여건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주제별로 기록하기 위해 개설할 수 있는 일종의 '폴더' 개념인 보드는 2만1000개에 달했다. 1인당 최다 보드와 기록은 각각 41개, 867개에 달했다.
베터는 이달 초 신규 컬렉션 기능도 선보였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기록을 수집하고 이를 컬렉션으로 만들어 보다 많은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유플러스는 베터 내에서 취향과 관심사가 유사한 유저간 연결되는 것에서 나아가, 서로에게 존중과 응원을 전달하는 트렌드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베터로그' 이벤트를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필수 해시태그(#베터로그)와 함께 기록을 올리면 응모가 가능하다. 매달 기록 개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1회 이상 기록은 커피 교환권(30명), 5회 이상은 에어팟 3세대(3명), 10회 이상은 아이패드 에어(1명)를 증정한다.
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스쿼드PM은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U+3.0 원년인 2023년 앱 품질과 대중성이 객관적으로 높게 평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반영해 일상에 크고 작은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성공 사례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