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MG, 기후도전에 맞서는 중국의 다섯가지 신분

2023-12-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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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중국은 기후변화에 잘 대처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올바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사진CMG
[사진=CMG]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에서 압둘라 아흐메드 알만두스 세계기상기구 의장은 중국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지금까지 중국은 5가지 신분으로 세계 기후 거버넌스를 적극 추진해 각국의 인정을 받았고, COP28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번째 신분, 개도국의 중요 멤버 

세계은행 데이터에 의하면 2022년 중국 1인당 국내총생산(GDP)는 1만2천720달러로 미국의 1/6, 독일의 1/4, 유럽연합 평균의 1/3에 불과한 가운데 세계 67위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만2850달러로 62위이다. 유엔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인간개발지수 (HDI)는 0.768로 79위를 차지했다.

세계은행이 고소득 국가 기준으로 삼는 1인당 국민총소득 (GNI) 1만3천845달러이상, 유엔 인간개발지수 (HDI) 0.8 이상 등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중국은 엄연히 최대 개발도상국이다.

▲두번째 신분, 역사적 책임이 변하지 않은 신흥경제국 

1인당 탄소배출량으로 보면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의 1인당 탄소 배출의 최고치는 연간 14.5~22.1톤에 달하며, 최근 몇 년 동안 1인당 배출량은 여전히 세계 기타 지역보다 훨씬 높다. 전 세계 대기 연구 배출 데이터베이스의 추산에 의하면 2022년 미국의 1인당 탄소배출량은 14.44톤에 달했고 유럽연합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무려 세계 평균 수준의 1.4배에 달해 중국의 수준을 훨씬 초과했다. 반면 중국의 탄소배출량은 계속 감소해, 작년에는 2005년 대비 51% 넘게 줄었다. 

결과적으로 중국은 역사적 탄소 배출이든, 1인당 누적 탄소 배출이든 모두 주요 선진국보다 훨씬 나은 수준이다. 하지만 중국은 반드시 짊어져야 할 역사적 책임을 다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기후변화에 따른 도전에 대처하고 있다. 

▲세번째 신분, 에너지 전환 도약의 기여자

오랜 기간 동안 중국은 비(非)화석 에너지의 대규모 개발 이용을 추진하고 에너지 구조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기 위해 힘써왔다. 2022년 중국의 1차 에너지 구조에서 석탄 비중이 2015년의 66%에서 56%로 내려갔고 2023년 6월 중국의 비화석에너지 설비 비중이 50.9%로 높아져 화석에너지 발전 비중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중국은 기술 혁신의 강도를 부단히 높여 재생에너지 원가를 대폭 낮추도록 추진하고 있다.

▲네번째 신분, 경제 사회 환경의 협동 발전을 촉진하는 행동파

올해 중국은 "대기오염예방퇴치행동계획", "오염, 탄소배출 감소 및 증효 실시 방안","순환경제촉진법(2018년 수정)" 및 탄소피크와 "1+N" 정책 체계 등 일련의 법률법규와 정책 조치를 실시해 경제와 사회,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끌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은 연평균 3% 의 에너지 소비 성장률로 연평균 6.2%의 경제 성장을 지탱하였으며, 에너지, 식량, 기후와 환경 안전을 보장하는 기초에서 경제 사회 발전의 전면적인 녹색 저탄소 전환을 추진했다. 

▲다섯번째 신분, 세계기후거버넌스의 다자 체계를 추진하는 실무자

오랫동안 중국은 국제장소에서 공정을 주장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개도국, 선진국 등 각측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대화를 강화하고 이익의 공통점을 찾아 공통 분모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글로벌 사우스"의 회원으로서 중국은 줄곧 기후변화 남남협력을 실무적으로 추진하고, 160여개 국가에 발전 원조를 제공했으며, 150여개 국가와 손잡고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7기의 기후변화대응 남남협력양성 교육 과정을 개최해 100여개국, 4000여명의 교육생들에게 훈련과정을 제공했다. 또한 75개의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프로젝트를 전개해 개도국이 기후변화 등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유엔의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정을 이행하는데 힘을 이바지했다

COP28는 인류가 공동 도전에 대응하는 무대이다. 중국은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 "포부가 행동과 현실이 되게 하자"는 회의 목표 실현을 추진하고 각 측과 함께 청정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가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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