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지난 8일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수정예산안 심의를 거쳐 당초 광주시가 요구한 1조 5163억 5526만 3000원에서 27억 3188만 5000원을 삭감, 1조 5136억 2337만 8000원으로 조정했다.
삭감된 예산은 △항일운동 기념탐 이전 설치 사업 △광주시문화재단 운영비 △남한산성 궁도 체육 공원 조성사업 등으로 5개 부서 6개 사업에서 조정됐고 이어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조정 없이 원안가결 했다.
이주훈 예산결산특별 위원장은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 추진 시 충분한 사전 검토 및 사업 계획 수립을 통해 낭비되는 예산없이 더 많은 시민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