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현장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 등 국내외 관객들의 공연 관람 상황을 점검하고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을 응원했다.
문체부는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케이(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이어나간다(링크)는 의미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아, 샤이니,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폴킴, 판타지보이즈, 엘즈업, 파우 등 인기 케이팝 총 9개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관광공사 추산 외국인 관광객 3000명과 내국인 4000명 등 관객 7000여명이 참여했다. 그 중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에서 1700여명,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에서 900여명,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400여명이 함께했다. 11월 21일 내국인 4000명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배포한 ‘티켓링크’는 예매 페이지를 연지 10분 만에 매진됐다.
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 홍보를 위해 공연 사전 행사로 외부 광장에서 가상현실(VR)과 동계스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강원2024 찾아가는 버스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공연 전에 ‘강원2024’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축제에 참여한 가수 보아 씨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아주신 외국인 여러분이 케이(K)-컬처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꼈으면 좋겠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케이(K)-컬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링크 페스티벌’은 10일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더 케이팝(The K-POP)’을 통해 생중계됐다. 12월 17일 ‘SBS 필(FiL)’과 ‘SBS 엠(M)’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이번 축제가 외래관광객들에게는 한국 여행 중에서 잊지 못할 ‘인생의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