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도 이어지는 영천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렬로 분위기 훈훈

2023-12-10 07:50
  • 글자크기 설정

영천다도회 100만원, 경상북도 영천시간호사회 100만원, ㈜국제금속 1000만원, ㈜태산 1000만원, ㈜성신 500만원 장학금 기탁

주성신 관계자들이 최기문 영천시장학회이사장왼쪽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주)성신 관계자들이 최기문 영천시장학회이사장(왼쪽)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연말을 맞이해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에는 지역인재의 육성을 향한 뜨거운 마음들이 모여 훈훈한 기운이 머물고 있다.

지난 7일 영천다도회(회장 신말자)에서 100만 원, 경상북도 영천시간호사회(회장 안명순)에서 100만 원, ㈜국제금속(대표 안상덕)에서 1,000만 원, ㈜태산(대표 허광옥)에서 1,000만 원, ㈜성신(대표 홍명표)에서 5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고 10일 영천시가 밝혔다 .
 
영천다도회(회장 신말자)는 영천시의 각종 축제, 행사에서 차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별빛 찻자리 행사를 개최하는 등 차 문화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영천시 인재 양성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말자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영천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경상북도 영천시간호사회(회장 안명순)는 영천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천시의 인재 양성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 2020년부터 매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00만 원을 기탁했다.
 
안명순 회장은 “영천의 미래를 그려나갈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국제금속(대표 안상덕)은 금호읍 오계공단 소재의 합금연 및 순연 제조업체로 자원 재생산을 통한 친환경 기업으로 관련 업계에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또한 사회 환원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7,100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안상덕 대표는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신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라며 “지역의 학생들이 내일의 꿈을 키워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태산(대표 허광옥)은 신녕면 소재의 앙금 제조회사로 국내 주요 양산빵 기업과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등의 협력업체로, 현재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생산성강소기업 부문 장관상, 2023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역상생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영천시장학회에도 꾸준히 기탁을 이어와 지금까지 총 5,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허광옥 대표는 “영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해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향토기업으로써의 역할을 다하는데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신(대표 홍명표)은 부산 금정구에 소재한 제과 전문 유통기업으로 2021년 ㈜태산 허광옥 대표의 소개로 영천시장학회에 기탁을 시작해 매년 꾸준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500만 원을 기탁했다.
 
홍명표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학회이사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지역 단체들과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