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단독] 尹, 7일 오영주 등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外

2023-12-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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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단독] 尹, 7일 오영주 등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 최근 지명한 장관 후보자 6인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요청안이 제출된다면 이르면 20일내 청문절차가 완료될 전망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들 6명의 장관 후보자들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정식 취임한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 인사청문 절차가 완료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10일 이내 기한을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게 된다.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을 책임질 부처 수장들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지명된 오영주 외교2차관 외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등이다.
 
尹, 엑스포 불발에 부산시민 달래기…'가덕도신공항·산은이전’
 
윤석열 대통령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 한국산업은행 부산 유치 등 각종 지원책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격려 간담회를 열고 "그간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끌어준 각계 시민 대표와 기업인, 누구보다 엑스포 유치를 뜨겁게 열망했던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모든 국토를 촘촘히, 빠짐없이 활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 부산이 남부권 거점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를 위한 가덕도 신공항 개항과 한국산업은행(산은)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가덕도 신공항의 신속한 건설과 산은 부산 이전은 부산의 숙원사업이자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윤 대통령은 북항 재개발 사업과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2년 10개월만에 직원들 앞에 직접 나선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전반적인 카카오의 쇄신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오는 11일 오후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임직원(크루) 간담회인 '브라이언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그간 제기된 여러 의문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전에 직원들에게 질문도 받고 있다.
 
김 센터장이 직접 임직원들 앞에 나서서 발언하는 것은 지난 2021년 2월 말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기로 하고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임직원들과 논의한 자리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한달 새 10억 떨어졌다고?" 일원동 집주인들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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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바로미터’인 강남에서 시세보다 10억원 이상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져 주목된다. 서울 집값이 내림세로 전환하면서 2차 하락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과도한 실거래가 하락에 지역 주민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강남뿐 아니라 잠실, 문래, 목동 등지에서도 한달 사이에 직전 거래가 대비 3억~6억원 가까이 빠진 하락거래가 등장했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전용면적 84.94㎡는 지난달 18일 19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단지의 같은 평형대가 지난 10월 7일 29억80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한달 새 10억8000만원이나 하락한 것이다.

​​​​​​​해당 단지 인근 A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기에 접어들었다는 사례로 디에이치자이개포 단지가 언급돼 중개사무소로 단지 주민들의 확인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시장에서는 시세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이뤄지는 직거래 중 상당수가 편법 증여 거래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행법은 특수관계인 사이의 부동산 매매 거래 시 거래액이 '시세의 30%' 또는 '최대 3억원'까지 낮으면 증여세를 물리지 않는다.
 
S&P "韓 올해 성장률 1.3% 전망…연초 대비 상황 개선에도 불확실성 상존"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가 올해 한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을 1.3%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앞선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높인 수준이긴 하나 정부와 한국은행이 예측한 올해 성장률 1.4%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6일 루이 커쉬 S&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울 여의도 페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S&P-나이스신용평가 공동 주최 경제전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과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긴 하나 연초보다는 전망이 조금 더 나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법무장관, 정책의총서 與의원들과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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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등판이 임박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내년 총선 역할론에 대해 “임명직 공직자로 진퇴하는 문제는 스스로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단순히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 개각을 통한 본인 교체 가능성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정치권에선 이날 한 장관이 의총에 참석한 것은 총선 출마설과 맞물리면서 '여당 신고식'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그가 여당 의총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정책을 정부와 여당이 함께 논의하는 것은 통상적인 직무 수행"이라며 이 같은 해석에 선을 그었다.
 
COP28 홈페이지에 태극기 대신 인공기 게재… UAE "실수" 사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의장국 아랍에미리트(UAE)가 행사 홈페이지에 북한 인공기를 한국 국기로 잘못 게재했다. 현재는 한국 정부 항의를 받고 삭제한 상황이다.

6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UAE가 운영하는 COP28 홈페이지는 자국 주도 '수소 인증제도에 대한 상호 인정 선언문'에 참여한 38개국 중 하나로 한국을 소개하며 한국 국명 위에 태극기 대신 북한 인공기 그림을 게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측은 이 문제를 인지한 즉시 의장국인 UAE 외교부와 COP28 의장실에 공식 항의하고 즉각적인 정정 조치를 요구했다"며 "이에 따라 현재 의장국은 참여국의 국기를 모두 삭제한 상태"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COP28 의장실의 UAE 고위 인사가 한국 측에 사과와 함께 인공기 게재 경위를 알려왔다. UAE 인사는 해당 실수는 참가국을 계속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실수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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