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날 자정 직후 '서울의 봄' 누적 관객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관객을 끌어모았다.
개봉 4일째에 100만명을 돌파하더니, 이틀 후 200만명, 나흘이 지나자 300만명을 넘어섰다. 그리고 또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더 동원해 400만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넘어설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의 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심박수 인증 챌린지' 열풍까지 불고 있어 흥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