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 영재교육 선발 중심에서 교육 중심으로 선교육·후선발 프로그램 운영

2023-11-30 14:11
  • 글자크기 설정

학생들의 영재교육 기회 제공 확대와 영재성 있는 학생 발굴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영재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선교육·후선발 프로그램’으로 영재교육 선발방식을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에서는 학생 모집 후 추첨 방식으로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해 융합·환경·정보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의 재능 계발과 영재성 발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4년부터는 ‘선교육·후선발 프로그램’을 도입해 희망하는 학생 누구나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선교육 프로그램은 과제 중심, 활동 중심으로 영재성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주로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수료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상황에 맞게 영재 선발 과정을 거쳐 정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달라진 영재 선발방식은 2024년 1월부터 고양·김포·부천·이천·파주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하고 2025년 모든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김포·부천·이천·파주교육지원청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신청(12월 11일 ~12월 22일 ) △선교육 프로그램(1월~2월) △정규 영재프로그램 (3월)을 운영한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기존의‘선발’ 중심에서 ‘교육’ 중심으로 영재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해 영재교육 진입 유연성을 확보하겠다”라며 “많은 학생에게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영재성 있는 학생을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