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기념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사업 경과보고, 준공 테이프절단식,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된다.
1999년에 완공된 전두교는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교량 폭이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 또한, 도계 5일 장이 열리는 날에 차량이 집중되면 교통 통행이 지체되는 등 불편을 초래했었다.
이에 삼척시는 2022년 5월부터 58억원을 투입하여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교량 39m(폭 20m) 개축 및 교량 폭 확장(2차선→4차선) 공사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9월 임시 개통해 도로 통행을 점검했다.
안용환 건설과장은 “이번 전두교 개축사업으로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이 증대되고 지역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