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수목원에서 '제1회 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수목원·식물원 교육 활성화와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됐다.
수목원은 교육 적절성, 확산·적용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국민모니터링단과 교육전문가 평가를 통해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천리포수목원의 '청소년가드너'와 서울식물원의 '마법사의 나무들'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는 산림청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수목원은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프로그램을 우수 교육 사례집에 담아 수목원·식물원 교육 확산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 발굴을 통해 전국 수목원·식물원 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수목원·식물원 교육 사례를 수집해 오는 2025년 열릴 제11회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에서 국내 수목원·식물원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