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용퇴 결정과 함께 그간 사들였던 자사주를 정리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결제일 기준 지난 21일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2000주를 전량 처분했다. 주당 43만1500원에 장내 매도했다. 매각 금액은 총 8억6300만원이다.
그러나 이번 장내 매도로 인해 1억2980만원을 손실 보게 됐다.
한편 권 부회장은 최근 단행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용퇴를 결정했다. 그는 1979년 LG전자 입사 이후 44년간 LG그룹에 몸담았다. 앞서 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