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도시 만들겠다"

2023-11-26 12:56
  • 글자크기 설정

수원시, 1인 가구 정책 쇼케이스'혼자여도 괜찮아'열고1인 가구 정책 알려

이재준 수원시장이 토크쇼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토크쇼 ‘혼자여도 괜찮아’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시는 지난 25일 시청 새빛민원실에서 연 1인 가구 정책 쇼케이스 ‘혼자여도 괜찮아’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1인 가구가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공공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며 “1인 가구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1인 가구에 수원시 1인 가구 정책을 알린 이날 행사는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1인 가구 지원사업 소개, 이재준 시장과 1인 가구 시민들이 함께한 토크쇼, 1인 가구 지원 시민참여단 명칭 투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토크쇼에서는 1인 가구 시민들이 원하는 지원 정책을 이야기했다.

한 청년은 “1인 가구 청년 역량강화지원사업 ‘새빛 솔로(Solo) 자문’에 참여했는데, 여러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수원시의 1인 가구 지원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청년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청년은 “1인 가구에 가장 필요한 건 사람”이라며 “1인 가구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어르신은 “소형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관리비가 적게 나와서 좋다”며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아파트를 지을 때 소형 평형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1인 가구 시민과 수원시 1인 가구 사업 참여자,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와 함께 ‘새빛 솔로(Solo) 자문’을 진행한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의 김외순 회장 등 1인 가구 지원사업 단체 대표, 관계 기관 등이 참여했다.

1인 가구 지원 시민참여단 명칭은 투표를 거쳐 ‘쏘옥(SSOCC) 패밀리’로 선정했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지난 3월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한 수원시는 1인 가구 유관기관 간담회, 1인 가구 정책 설문조사, 1인 가구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1인 가구 지원 사업·정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연결’, ‘안심’, ‘편의’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온라인 맞춤형 플랫폼 개설 △1인 가구 마을 네트워크 확대 △생활 안심망 제공 △주거 안심 확대 △돌봄체계 확대 △1인 가구 생활 프로그램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인구총조사 자료(2022년 1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수원시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34.4%에 이른다.
◆ ‘수원뷰티페스타2023’, 뷰티기업 알렸다
이재준 시장왼쪽 7번째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왼쪽 6번째 등이 개막식에서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시장(왼쪽 7번째),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왼쪽 6번째) 등이 개막식에서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뷰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수원뷰티페스타 2023’이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층 전시홀에서 열린 ‘수원뷰티페스타 2023’은 기초지자체가 개최한 첫 뷰티박람회였다.

83개 뷰티·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해 152개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렸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14개 기관‧단체도 함께했다.

수원뷰티페스타 2023은 뷰티기업관 2곳과 첨단뷰티관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화장품과 피부·보디·헤어·네일 등 제품군 뷰티기업관, 원료·뷰티테크·컨설팅 관련 업체들이 첨단뷰티관에서 관람객을 맞았다.

‘중국판 틱톡’으로 알려진 ‘더우인’에서 수원뷰티페스타 2023 라이브 판매 쇼를 진행했고 90만 팔로워를 보유한 ‘국려환구여행(중국 세계여행자)’의 크루인 진칭이 전시장 내에서 라이브투어를 중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틀 동안 박람회가 열린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 4500여명이 찾았고 온라인 실시간 방송은 국내외에서 20만여명이 지켜봤다.

또 중국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15만여명이 접속했다.

24일 열린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기업, 기관, 단체 덕분에 기초지자체에서 처음으로 뷰티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수원에서 시작한 뷰티박람회가 대한민국 뷰티산업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